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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제국의 미래
디지털 시대를 지배하는 기업들의 성공 전략과 그들의 내밀한 이야기!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현재 영미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식인인 스콧 갤러웨이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배하는 승자 기업들의 현재와 미래를 낱낱이 파헤치는 『플랫폼 제국의 미래』. 저자는 이 책에서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이 4개 기업을 하나로 묶어 ‘THE FOUR’라고 칭하며 이들이 어떻게 기존 회사들을 무너뜨리고, 시장의 룰을 파괴하고, 불공정한 행위로 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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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은 제 10장에 모두 몰려 있다. 나머지 내용은 3년 전 내용에다가, 화려한 수식어와 미사여구로 꾸며진 말들이라 개인적으로는 쓸모 있는 내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10장에서 이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 엄청 뛰어난 사람은 보통 정도의 뛰어난 사람보다 큰 보상을 받는다. 이런 사람은 재능이 있어하므로 보통의 사람이라면 끈기와 공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라.
2. 변화에 저항하지 말고 변화를 적극 수용하라.
3. 대학을 중퇴한 뛰어난 인물은 정말 소수에 불과하니 웬만하면 대학에가서 본인의 능력을 키워라.
4. 부와 정보, 권력, 기회가 한 곳에 집중되어 있는 도시로 가라.
5. 자기의 경력을 관리하고 알려라.
6. 첨단 기술을 사용하고 이 것이 만들어 내는 세상을 이해하라.
7. 본인의 지분을 늘릴 수 있는 회사로 가라
8. 좋은 조건으로 직장을 계속 옮겨 다녀라.
9. 조직이 아닌 함께 일하는 동료, 사람에게 충성하라.
10. 기업에서 정의를 찾지마라.
11.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도움을 주는 것 또한 잘하라. 언젠가는 돌아온다.
12. 연쇄 창업자는 위험을 받아들이며,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능력이 있으며, 본인이 실패할 것임을 알지 못한다.
고도로 이성적이고 지적인 사람은 대개 창업에 도전하지 못한다. -> 패러다임을 바꾸는 이론을 선택하는 과학자들도
이성적이로 논리적인 판단으로 그 이론을 선택한 것이 아니다.
13. 성공하고 싶으면 워라벨은 집어치워라.
14. 실패자로 낙인 찍혀도 좋은 사람, 남에게 무언가를 파는 능력이 있는 사람,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맞지 않는 사람은 창업가가 될 확률이 높다.
모두 동의 하지 않지만 생각해볼만한 문제들이다.
인용
[243p]
네 개의 거인기업(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이 저지른 범죄는 크게 두 가지 사기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 사기 유형은 취득(Taking). 이 것은 흔히 다른 기업에서 정보제공자를 훔친 다음 이 것을 수익 목적이나 다른 목적에 맞게 용도를 고치는 것을 말한다. 두 번째 사기 유형은 다른 사람이 구축한 자산에서 이득을 취하면서도 원래 창작자에게 그 이득을 조금도 떼어주지 않는 일이다.
[247p]
애플은 다른 회사가 개발한 혁신을 가져다가 거기에 담긴 보다 나은 '마케팅 강점'을 활용한다. 현재 최강자라는 애플의 지위를 떠받쳐주는 여러 기술은 애초에 애플이 개발한 게 아니었다. 애플은 그 중 많은 것을 사들이거나 사용권을 취득했다. 제록스의 GUI부터 synaptics의 touch screen방식, 반도체 회사 P.A Semi의 전력 효율적인 칩 등이 모두 그렇다. 핵심 신생기업의 경우 대기업이 되기 위해 단지 '훔치기'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이 놓치는 가치를 알아채거나 그들이 뽑아내지 못하는 가치를 뽑아낸다는 점이다. 그 과정에서 글들은 필요할 때면 언제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생각]
생각보다 초기에 시장을 여는 기업의 혜택이 크지 않다니 이건 좀 놀라운 일이다.
[280p]
네 개의 거인기업은 공통적으로 다음에 설명할 여덟개 요소를 갖고 있다. 그것은 제품 차별화, 선견지명이 있는 투자, 세계 시장 진출, 호감을 주는 이미지, 수직적 통합, 인공지능, 최고의 인재, 지정학적 위치다.
[353p]
기술 시대에는 변화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는 10억 사용자를 확보하기까지 22년이 걸렸지만 지메일과 페이스북은 각각 12년과 9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러한 변화 물결에 저항하려다가는 익사하고 만다. 디지털 시대에 성공한 사람은 다음에 이어질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날마다 "이런 식으로 해보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일한다. 프로세스나 우리가 지금까지 줄곧 해온 방식에 집착하는 것은 대기업들의 아킬레스 건으로, 이는 개인의 경력에 염증으로 작용한다. 실천적이면서도 한 번쯤 논의하고 시도해봄직한 '기상천외한' 발상을 똑 부러지게 제시하라.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나아가라. 무언가를 요구 받을 때마다 요구 받지 않은 제품이나 발상을 한 가지씩 더해서 제안하라.
[370p]
절대로 열정을 따르지 마라 . 대신 당신의 재능을 따르라. 자신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가급적 일찍 판단하고 그 다음에는 거기에 매진하라. 굳이 그 일을 사랑할 것까지 없다. 그저 증오하지만 않으면 된다. 굳이 그 일을 사랑할 것 까지 없다. 그저 증오하지만 않으면 된다. 재능이 있는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당신은 '좋은' 단계에서 '위대한' 단계로 올라설 것이다. 그때가 되면 당신은 자신이 누리는 평판과 보상 때문에라도 그 일을 사랑하기 시작한다. 궁극적으로 당신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즐기는 측면에 집중하도록 경력과 전문성을 다듬고 형성해 나간다.
[391p]
대기업 안에서 성공하려면 독특한 일련의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과 잘 어울려야 하고 시도 때도 없이 맞닥뜨리는 부당함이나 모욕을 참아야 하며 정치적 감각이 뛰어나야 한다. 그래야 중요한 주주들의 눈에 들어 번듯한 업무를 맡고 보수도 넉넉히 받는다. 만약 당신이 대기업에서 일을 유능하게 잘한다면 위험 관리 차원에서 판단하건대, 그냥 계속 대기업에서 일하는 게 낫다. 굳이 자그마한 회사에서 희박한 가능성에 목을 매며 힘들게 일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대기업은 당신의 기술을 연마하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한데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자기 운명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하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전망에 거의 사로잡혀 있다면 당신은 기업가정신의 소유자이자 창업가일 수 있다.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과거에 내 상사들은 나를 지겹고 멍청한 '꼴통'으로 바라봤다. 그러니 내게는 창업 외에 달리 방법이 없았다. 나로서는 창업의 길을 걷는 것이 하나의 생존 수단이 었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플랫폼인 미국의 대기업 안에서 성공할 여러 기술을 갖추기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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