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유치] 2부 펀드(투자조합) 결성 과정 알아보기
이글은 "스타트업 투자유치 마스터링"의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VC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시작점으로 VC의 펀드가 어떻게 결성되는지 알아보자.
1) 출자사업
정부 각 기관이 벤처펀드운용을 하는 경우, 통합 관리기관인 한국벤처투자에 위탁함.
한국벤처투자는 전체 자금을 50억원, 100억원, 300억원 등의 단위로 쪼개서 국내 VC들에게 펀드결성제안을 요청하고, 최종 선정된 펀드의 출자자로 참여하는 사업구조는 갖음.
한국벤처투자가 위탁 운영하는 전 체 자금을 '모태펀드(Fund of Funds)' 또는 '모태조합', VC가 소규모 단위로 재위탁받아 결성하는 펀드를 '자 펀드', 한국벤처투자의 이러한 사업구조를 '출자사업'이라고 함.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뿐만 아니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국민연금공단,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군인공제회,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인공제회 등이 국내 대표 출자기관이다.
2) 출자사업 구조로 인한 특징
2-1) 펀드의 주목적 투자분야 확인 필요성
모태펀드의 원출자기관이 정부기관이다 -> 자금 운용에 성격이 있다.
3년간 출자사업의 모집 분야 추 이
<action item : 2019년 주요 출자사업 정리해보기!>
창업자/스타트업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사업분야를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를 가진 VC를 선택, 집중하는 것이 좋다.
VC가 회사에 먼저 연락이 올때에도, 회사가 VC에 연락이 올 때에도 펀드의 출자성격을 파악을 하는 것이 좋다. 펀드의 주목적 분야라면 집중해서 투자를 한다. 대락 60~70%이상. 주목적 비율을 채우고 나면 나머지 재원에 대해서 주목적 분야와 상관없이 투자할 수 있음.
-> 비목적 재원은 모든 기업이 대상일 수 있어서 경쟁률도 그만큼 높음. 그리고 초기기업 대상 펀드일수록 해당 펀드의 비주목적 재원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투자하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점.
-> 주목적 펀드에 투자유치를 하면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있음. (ex.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환사채(CB) 형태면 상환 이자율의 상한이 있을 수 있음)
-> 나와 맞는 재원을 펀드로 운용하는 VC에 먼저 접근 하는 것이 효율적
2-2) 펀드 규모 및 결성시점 파악의 필요성
보통은 100억원~300억원 수준의 펀드가 많고, 보통은 8년(5년~10년), 투자기간은 그 절반인 것이 업계의 표준.
즉, 운용기간이 8년이라면, 초기 4년 이내에 투자재원을 소진해야하고, 나머지 기간은 운용 및 사후관리 기간.
중소형 VC도 1년에 연간 100억 원 이상은 투자함. 펀드 규모가 작으면 작을 수록 소진율이 빠름.
펀드 결성 시점이 최근이라면, VC가 투자회수를 위한 액션을 취할 시점이 멀지 않았다는 뜻.
2-3) 잠재 타겟 펀드 고려 및 사전 준비
매년 출자사업으로 결성되는 펀드는 계속 만들어짐
->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잠재 타겟 펀드 범위를 좁혀놓고, 주목적 정의에 해당될 수 있는 지를 자가체크하면서 미리미리 준비하라
<action item> 펀드 출자되는 것을 잘 조사해보라!